▲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26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서 ‘경기도 제1호 공공물류유통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장기화된 경기 불황과 산업별 구조조정으로 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물류 인프라 지원에 나섰다.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26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제1호 공공물류유통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공공물류 유통센터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유 시장경제’ 실현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스타트업, 협동조합 등이 갖지 못했던 물류부문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 및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경기도와 지난 4월 25일 ‘공공물류유통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자사 군포복합물류단지 내 2천 여㎡(600평) 규모의 ‘공공물류유통센터’를 구축했다. 또 경기도도 이에 발 맞춰 5월 참여기업 모집공고와 6월 입주업체 심사, 사업설명회를 진행, 7월에 계약체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55개 사업주로 구성된 온라인판매자협동조합을 비롯해 ㈜위드닉스, ㈜더로프 등 3개 법인의  57개 사업주를 1호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이번 공공물류유통센터 입주기업들에게 저렴한 임대료 및 물류운영 등 물류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입주기업들은 물류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증대 및 기업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사업 성과가 연착륙하면 향후 CJ대한통운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입주기업을 지속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박근태 대표이사는 “이번 센터 구축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물류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와 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민관이 함께한 공유적 시장경제의 성공 사례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유적 시장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CJ의 나눔철학을 적극 실천하는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CJ대한통운과 경기도는 지난 4월 25일 경기도청에서 ▲공공물류유통 협력 강화 ▲경기도 물류인프라 개선 ▲물류산업의 신 부가가치 창출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공공물류유통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과 경기도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공물류유통센터를 구축하고, 물류인프라 개선을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통해 물류산업 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와 함께 ‘대중국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율적인 국내 수산식품 수출 물류체계 구축뿐 아니라 지난 4월에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중국 수출 물류환경 개선 협약’등  중국 진출 중소기업 물류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입주기업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판매자협동조합 : 화장대 의자, 여행용 파우치 등 생활용품 제조 판매
㈜더 로프 : 유아 의류, 나무섬유 수건 등 의류 제조 판매
㈜위드닉스 : 전기오븐, 원액기 등 전기제품 제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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