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개 상품 추가 입점…상생 위해 수수료 없이 운영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매망 확보와 수익 증대를 위해 자사의 택배 앱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별미여행’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10개 상품에 전주 PNB풍년제과 초코파이, 여수 거문도 해풍쑥개떡, 속초 설악단풍빵과 중앙닭강정, 제주 정보선제주보리빵과 블루탐 귤떡, 영주 미소머금고 고구마빵, 의령 망개떡김가네, 영광 천년마을송편, 춘천 우성닭갈비 등 10여개 상품이 추가 입점했다.
 
CJ대한통운은 자사의 전국 1만 6,000여 택배기사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우수 상품들이며, 택배차량을 활용해 일반 고객에게도 홍보하고 그룹 내 임직원들에게도 알리는 등 상품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식품명인들이 만드는 식품들도 입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 식품들을 널리 소개하고, 우수한 품질에도 인지도가 낮아 판매가 활성화되지 못한 지역 특산식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별미여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식품 등 지역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앱으로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일체의 수수료 없이 운영되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편익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이 같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기업과 사회가 공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CSV)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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