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생계지원·장학사업 등 2,863명에 17억 원 지급

화물복지를 위한 공익법인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은 지난 5일 서울 화련회관에서 ‘2016년 상반기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재단은 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 대상자 11명, 상반기 장학생 1,300명(고등학생 400명, 대학생 900명), 교복지원 대상자 1,520명(중학생 609명, 고등학생 911명) 등에게 약 17억 원을 지급했다.

이로써 재단은 올해 상반기 복지사업으로 총 4,014명(장학 1,300명, 건강검진 977명, 교복지원 1,520명,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 153명, 교통사고 생계지원 27명)을 선발해 약 24억 6,800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앞서 재단은 두 차례에 걸쳐 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을 통해 16명의 유가족에게 6,800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특별장학생 13명에게 1,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128명의 중증질환자에게 2억 9,200만 원의 치료비, 977명에게 종합 건강검진을 위해 3억 3,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국내 정유사의 기부를 통해 17명에게 1,500만 원의 학업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이번 행사 전까지 총 1,151명에게 7억 2,3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신한춘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우리나라 육상수송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화물운전자들을 위해 2010년 3월 설립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3만 7,000여명에게 약 235억 원을 복지 지원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국내 화물복지의 중심이 됨은 물론, 우수화물정보망 ‘화물나누리’를 통한 화물운송시장 운송여건 개선,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 등에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화물운전자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복지원사업, 화물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검진사업과 4대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사업, 여가와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과 문화누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화물운전자 가정의 여가·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누리사업 대상자 선발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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