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 및 공동마케팅 JBP 체결, 신개념 쇼핑몰 기대

▲ 이베이코리아와 삼성전자가 6일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온라인 상품 판매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JBP를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G마켓 전항일 부사장(오른쪽), 삼성전자 김성욱 상무(왼쪽). 사진 제공-이베이코리아
국내 온라인쇼핑몰 대표 주자 G마켓과 옥션의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와 최대 IT 제조기반을 갖고 오프라인 판매망에 주력해온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JBP(Joint Business Plan)를 체결,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베이코리아는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망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상품을 온라인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역시 기존 판매망을 유통 시장 대세인 온라인 쇼피몰로 가져와 유통 판매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제휴로 양측은 온라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 등을 조사해 온라인 전용 상품도 기획,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다 이베이코리아와 삼성전자 공동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온라인에서 브랜드샵도 강화한다. 멤버십 포인트 연동과 더불어 최근 물류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지정일 배송 특화 물류서비스등을 통해 브랜드샵을 활성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부사장은 “1등 온라인쇼핑과 1등 제조 기업이 손잡고 상품개발부터 마케팅과 더불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 등 총망라된 협력을 이룬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온라인 단독 상품, 포인트 연동, 배송물류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김성욱 상무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e커머스 영향력이 갈 수록 커지고 있다”며 “1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보유한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온라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 마케팅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베이코리아의 물류부문은 전문 종합물류기업 태은물류가 아웃소싱해 보관과 배송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