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객 물류부문, 제주도 접근성 높아져

대구 경북지역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길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인적, 물적 교류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저가항공사 에어부산은 오는 30일부터 195석 규모의 A321 항공기를 투입, 대구~제주 노선의 하루 2회 왕복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대구국제공항은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에 이어 에어부산까지 취항으로 항공기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구 경북 발 제주도행 항공 노선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 주말·성수기에는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어 왔다. 이번 에어부산의 대구 취항은 제주공항의 이·착륙 시간대가 확보되지 않아 취항이 어려웠으나 최종 운항 스케줄이 확정되면서 이 지역 소비자들의 항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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