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육상물류시장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화물 정보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SK에너지는 20일 화물 운송 물동량 정보망 시스템 내트럭프랜즈의 개편을 마치고 이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편에 따라 내트럭프랜즈를 이용해 온 화물차 차주 고객들은 차계부, 인수증, 세금계산서 발급 등 컴퓨터를 통해서만 수행했던 작업들을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SK에너지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11월말까지 매주 내트럭프랜즈를 이용하는 화물 운전자 13명을 대상으로 총 100만원 상당의 SK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내트럭프랜즈는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들의 운행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며 실질 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는 공익적 측면이 많은 서비스”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추가 개발, 육상 화물 운전자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트런프랜즈는 육상화물 운송사와 화물차 운전자 간 정보를 연계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화물 운송이 필요한 운송사가 직접 내트럭프랜즈에 화물 운송 요청 정보를 올리면 화물차 운전자 및 주선사가 이를 확인하고 화물을 의뢰한 화주를 선택해 운송 업무에 착수할 수 있게 하는 정보제공 마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