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종합 홈인테리어 사업 ‘본격화’ 선언하고 나서

중량물 물류서비스가 뒷받침 되어야 할 국내 홈 인테리어 가구 및 주방 가구시장의 한샘 독주체제에 원조 가구기업 에넥스가 도전장을 던져 경쟁국면을 연출하게 됐다.

에넥스가 본격적인 홈인테리어 사업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혀 한샘 독주시장에서의 고객 선택 폭도 커질 전망이다.

에넥스는 지난 달 부산지역에 홈인테리어 직매장을 열고, 그동안 주방, 수납, 붙박이장 가구 판매에서 홈 인테리어 및 리 모델링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에넥스는 “종합 인테리어 가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건자재, 침실 가구 등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홈 가구시장과 부엌가구 시장에 독주를 이어온 한샘 역시 기존 홈인테리어 시장을 넘어 마루 바닥재를 비롯해 다양한 홈 인테리어 시장으로 마케팅을 확대, 향후 국내 종합 홈인테리어 시장은 한샘과 더불어 기존 대기업들을 포함, 본격적인 경쟁국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한샘에 도전장을 내고 본격적인 홈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에넥스는 1971년 서일공업사로 시작해 1976년 오리표씽크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국내 최초 입식 주방가구시장을 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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