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물류와 지속가능성’ 주제로 열려


글로벌 물류인들이 대거 참석한 한독물류컨퍼런스가 9일 오후 1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막을 올렸다.

‘친환경 물류와 지속가능성(Green and Sustainability in Logistics)’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는 한국과 독일 간 물류업계 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독일연방물류협회(BVL)가 주최하고 새만금개발청과 한독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했다.

제1세션에서는 베를린공과대학 프랑크 스트라우베(Frank Straube) 교수가 세계 물류의 현황 및 지속가능성, 디지털화의 주요 동향을 발표했고, 독일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셰플러 로지스틱스(Schaeffler Logistics)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물류담당이사인 나테아 드라고스(Natea Dragos)가 셰플러그룹 및 셰플러코리아에 관한 전반적 현황과 셰플러의 주요 목표인 ‘고객중심’ 마인드, 그리고 표준화, 최적화에 대한 정보시스템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주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서 쉥커코리아의 이성환 전무가 ‘1990년 이래 한국 물류의 동향’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유럽과 한국의 몇몇 사례연구를 통한 최근 솔루션에 대해 강조했다.

제2세션에서는 인하대 물류대학원 장영태 교수가 ‘세계 주요 녹색 이슈 및 이러한 이슈들이 어떻게 한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해 발표,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영향과 그에 뒤따르는 활동 계획, 녹색물류시스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eMarine의 김웅규 박사(대표)는 세계해사기구(IMO)의 ‘e-Navigation’의 역할과 목표, 해상무선통신 ‘싱글 윈도우’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전문연구원인 전형모 박사의 ‘지속가능한 물류와 산업 4.0’ 발표된데 이어 인하대 장영태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주제 발표와 관련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특별 프레젠테이션 세션에서는 새만금개발청이 자동차물류단지로서의 미래 비전에 관한 사안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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