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787억원.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5% 증가한 수치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이들 해외 판매 전체 규모의 75.9%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한진은 국내 역직구 전자상거래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설명회와 연관 컨설팅 제공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편 최근 중국 내 한류 콘텐츠의 확산과 함께 한국 화장품, 의류, 유아용품 등의 경우 인기 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전자상거래의 간편 결제 확산도 이들 제품의 수출확산에 주요인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진은 오는 13일부터 ‘한중 교류, 비즈니스의 지속발전을 위한 신모델 및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인차이나포럼 2016’을 통해 중국 역직구 물류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조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포럼에 참여 할 계획이다.

특히 한진은 육∙해∙공 인프라와 함께 지난 3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 주요 거점을 적극 활용, 대 중국 관문인 인천시 사업과 전자상거래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진은 중국 진출을 앞둔 기업을 대상으로 대 중국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 등 한진의 글로벌 물류노하우를 주제로 중국 진출 사업 설명회와 더불어 포럼 현장에 글로벌사업부 전문인력을 배치, 설명회와 연계된 세부사항에 대한 컨설팅 기회도 마련한다. 아울러 역직구 물류서비스 핵심 거점인 CFS(Container Freight Station)를 갖춘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및 자체 통관시설에 대한 한진 인천공항영업소의 현장투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 행사는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이 주관하고 외교통상부,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