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종 항만배후단지 효율적인 연계 개발·경제효과 극대화 방안 등 논의


인천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등 전국의 4개 항만공사가 건설사업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와 노하우를 교류해 항만 인프라 개발·조성사업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6월 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2종 항만배후단지의 효율적인 연계개발 방안을 주제로 4개 항만공사 합동 건설기술 교류협력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2013년 4개 항만공사가 체결한 ‘건설기술 교류·협력 실무협약’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인천과 부산, 여수광양, 울산 등 국내 주요항만을 관리·운영하는 항만공사 관계자들은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과 사업추진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천항의 아암물류2단지, 부산항의 웅동지구·남‘컨’배후단지, 광양항의 동측·서측배후단지 등 현재 각 항에 지정된 2종 항만배후단지의 개발 진행상황과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문제 해결방안 모색과 더불어 주도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 더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조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워크숍에서 개진된 의견들을 함께 정리·검토하면서 건설사업 분야의 기술교류와 협력사업 등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확대해 업무 시너지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진 IPA 신성장사업팀 팀장은 “타 항만공사들과 공통의 현안사항을 풀어가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아암물류2단지의 적정한 개발 방향과 방안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이번 워크숍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이슈에 대해 교류와 협력 활동이 이어지도록 타 항만공사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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