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플랜트 전문 물류기업들 간 시너지 기대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와 ㈜데카텍(대표 이병상)은 6월 1일 ㈜데카텍의 울산신항 배후단지 1공구 울산공장 착공을 기념해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와 ㈜데카텍(대표 이병상)은 6월 1일 ㈜데카텍의 울산신항 배후단지 1공구 울산공장 착공을 기념해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신항 배후단지 입주예정 기업 중 최초로 착공하는 데카텍의 울산공장 건설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안전기원제는 울산항만공사 김진우 운영본부장을 비롯한 30여명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를 다짐했다.

지난해 9월 울산신항 배후단지 입주를 위한 우선협상기업으로 선정된 데카텍은 경기도 시흥시 소재 해양플랜트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로 원유시추선의 핵심부품인 케미컬 인젝션 패키지(Chemical Injection Package) 관련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첨단기술형 기업이다. 

특히 데카텍은 케미컬 인젝션 패키지 분야에서 EPC(설계·조달·시공·배송) 등 모든 제조 물류 복합공정이 가능한 세계에 몇 안 되는 기업으로, 엑손, 쉐브론 등 세계 5대 메이저 오일컴퍼니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수출이 매출액의 90%에 달하고 있다.

이날 안전기원제에서 울산항만공사 김진우 운영본부장은 “데카텍이 울산신항 배후단지에 공장을 착공함에 따라 물동량 증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상당부분 기여가 예상된다”며 “전면의 오일허브시설과 현재 입주 예정인 에너지 플랜트 전문 물류기업들 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비 1,245억 원을 투입, 오는 2017년까지 3개 공구를 단계적으로 매립해 총 67만 9,391㎡ 규모의 배후단지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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