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없는 해외여행 위한 ‘아시아 짐 얼라이언스’ 추가 서비스 예정

짐 보관서비스 전문기업 ‘짐좀(ZIMZOM, 대표 이성용)’이 여행자들의 짐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여행 짐 딜리버리 서비스 ‘짐좀에어(ZIMZOM-AIR)’ 베타서비스를 론칭했다. 짐좀에어서비스에 이용되는 차량의 모습(사진제공=짐좀).

짐 보관서비스 전문기업 ‘짐좀(ZIMZOM, 대표 이성용)’이 여행자들의 짐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여행 짐 딜리버리 서비스 ‘짐좀에어(ZIMZOM-AIR)’ 베타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짐좀은 발렛 스토리지 서비스 기업으로, 예약 고객의 집에 직접 방문해 물품의 수거, 보관, 배송까지 책임지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심형 보관센터를 확보해 보관품의 안전성과 고객 방문의 편의를 높였고, KB손해보험과 손잡고 개발한 ’개별박스보험’을 통한 책임 보상제를 진행하는 등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론칭한 ‘짐좀에어’는 온라인 예약으로 공항과 숙소 간 여행 짐을 정확한 시간에 안전하게 옮겨주는 온디맨드 O2O 기반의 ‘여행 짐 딜리버리 서비스’이다.

국내에서는 인천공항과 서울도심간 배송을 담당하는 ‘짐좀에어 서울(ZIMZOM-AIR SEOUL)’과 제주공항과 제주도심간 배송을 담당하는 ‘짐좀에어 제주(ZIMZOM-AIR JEJU)’ 등이 제공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무거운 여행 짐 때문에 대중교통 대신 비싼 공항 리무진과 택시를 이용하거나 짐을 두기 위해 숙소에 다시 들러야 했던 여행객들의 ‘짐 스트레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여행 마지막 날 짐을 미리 공항으로 보낸 후 출국 전까지 자투리 관광을 할 수 있는 ‘잉여 시간’의 여유까지 챙길 수 있다.

현재 ‘짐좀에어’는 올 한해 160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국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Visa, Master, Amex, 은련카드)를 지원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KB손해보험과 함께 개발한 짐좀에어만의 ‘개별 여행 짐 보험’을 통해 책임 보상제를 진행한다. 이동 시 차량뿐만 아니라 공항과 숙소나 기타 장소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도 보상이 가능해 고객이 안심하고 짐을 맡길 수 있다.

짐좀의 이성용 대표는 “짐좀에어 출시를 필두로 제휴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아시아의 주요 여행 짐 딜리버리 서비스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짐 없는 여행을 위한 ‘아시아 짐 얼라이언스(ASIA ZIM ALLIANCE)’를 구축, 향후 국내외에서 짐에 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에서 베타 서비스 중인 짐좀에어는 6월 중순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7월 중 김포공항에서의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울에서 제주까지 짐 없이 관광할 수 있는 새로운 한국관광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

서울은 2만원, 제주는 1만원의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28인치 이상 물품에는 각 지역 동일하게 1만원이 추가된다. 서비스 예약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짐좀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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