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1만 5,000㎡ 규모

일양물류그룹의 10번째 회사인 (주)일양글로벌물류(대표 김형섭)는 지난 26일 부산신항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에 위치한 일양글로벌물류 부산신항물류센터는 3만 2,600㎡ 부지에 총 1만 5,000㎡의 단일, 단층구조로 건립됐다. 부산신항물류센터는 3PL, CFS, LCL, 환적화물을 취급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제조와 가공, 조립 등이 가능한 배후부지의 입지를 활용해 제조 관련 물류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일양물류그룹 배광우 회장과 임직원, 중국 투자사 강소열달국제화물운수대리유한공사 리원빙 사장, 열달그룹(중국 기아자동차 투자사, 강소열달국제화물운수대리유한공사의 모기업) 판완취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양물류그룹 배광우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부산신항물류센터의 완공은 우리그룹에 있어서 또 하나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보유하게 되었다는 단순한 자부심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싶다”면서 “인천공항물류센터(2,000㎡), 옥천허브터미널(10,000㎡), 오산물류센터(42,300㎡), 평택물류센터(40,000㎡)에 이어 우리나라 물류중심지이자 동북아 허브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신항에 다목적 복합물류센터를 보유하게 되어 종합물류기업의 성장요건을 완벽하게 갖췄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40여 년 간 축적된 전문성과 우수한 인재, 최상의 물류인프라 등 물류기업의 성장 3요소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일양물류그룹의 시대를 활짝 열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일양글로벌물류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일양물류그룹의 모태기업인 일양익스프레스와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소재한 강소열달국제화물운수대리유한공사의 합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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