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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다 폈다 변신하는 스마트물류용기 ‘우든칼라’
공간효율, 물류효율은 ↑(up), 물류비는 ↓(down)
조나리 기자 | nali0102@klnews.co.kr   2016년 05월 31일 (화) 16:03:17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수박을 사러 대형마트나 시장에 가면 눈에 띄는 물류용기가 있다. 바로 목재로 만든 상자를 여러 단 쌓은 형태의 다단식 적층박스 ‘우든칼라(Wooden Collar)’이다.

수박은 크고 무거울 뿐만 아니라 깨지기 쉽고 원형이라 적재도 힘들어 보관·운반이 여간 까다롭지 않다.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많은 이들이 수박 유통에 애를 먹곤 했다. 그런데 우든칼라가 등장하면서 수박 유통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국내 대표 목재산업기업인 영림목재(주)와 (주)장연은 국내에서 유일한 우든칼라 자동조립라인을 갖춘 곳으로, 고품질의 우든칼라를 대량 생산하고 있다.

부피가 1/7로 줄어드는 리터너블 용기
다단식 적층박스 ‘우든칼라(Wooden Collar)’는 우리나라에서는 수박 등 과일을 운반하는 데 많이 사용되지만, 해외에서는 자동차부품 등 주로 공산품의 이동, 보관 시에 활용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도시형 조경디자인 트렌드로 인해 식용작물·꽃 재배용 화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우든칼라가 국경을 넘나들며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제품을 가득 실어 운반·보관한 우든칼라는 사용 후 회수·보관 시 접을 수 있다. 이때 부피가 기존대비 약 1/7로 줄어든다. 줄어든 부피만큼 물류센터, 컨테이너, 차량 등의 공간효율이 늘어나기 때문에 물류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더욱이 1회용이 아닌 리터너블 용기이기 때문에 비용 절감, 환경부하 절감 효과도 크다.

영림목재와 장연 관계자는 “우든칼라는 물류비가 많이 드는 국가 간 이동 물류용기에 매우 적합하다”며 “특히 환경 규제가 까다롭고 장거리 이동이 많은 북미, 유럽지역의 자동차부품기업, 철물기업, 베어링기업, 전자·전기기업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재효율 극대화로 물류비 절감 실현
우든칼라는 목재로 만들기 때문에 다양한 규격으로 제작할 수 있다. 어떠한 형태의 제품이라 해도 적합하게 설계할 수 있고 적층이 가능해 제품 높이에 맞춰 자유롭게 포장할 수 있다. 디바이더(divider) 등을 사용해 고정이 필요한 제품 등을 보관할 수 있으며 충격에 강하고 재사용할 수 있어서 외포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단 이상 적재해도 6톤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강도가 뛰어나 엔진기계 등 중량제품을 적재·보관할 수 있다. 우든칼라는 혼자서도 조립이 가능하며 1단식 쌓아올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깊숙한 곳까지 허리 숙여 작업할 필요가 없어 작업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목재와 철물이 오염 또는 파손되었을 때에 그 부분만 떼어내고 새 파츠로 손쉽게 교환할 수 있어서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며 재사용에 유리하다.

영림목재와 장연 관계자는 “영림목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든칼라 자동조립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루 8시간 기준 약 800세트를 조립할 수 있어서 1달에 약 2만 세트 이상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높은 생산 효율과 더불어 균일한 품질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옵션 제공…고객만족도 높아
영림목재와 장연의 우든칼라는 다양한 옵션을 보유해 고객이 원하는 용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디바이더(divider)와 던니지(dunnage)를 자유자재로 설치할 수 있어서 제품을 분할 보관 및 포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격에 약한 제품 포장도 가능하다.

또한 다단 적재 시나 제품 운송 시에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코너플레이트(corner plate)를 사용할 수도 있고, 다단 적재 시 우든칼라 사이에 간격이 필요할 때에는 스틸 브릿지(steel bridge)로 간격을 만들 수 있다.

먼지 등 이물질에 민감한 전기제품이나 정밀제품을 보관·운송할 경우에는 합판 커버를 장착해 제품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운송할 수 있다.

작업 편의성을 위해 손잡이를 설치할 수도 있다. 물동량이 많은 유통업체나 택배회사 등에서 손잡이 가공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적재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중간힌지(경첩)를 2개 추가할 수도 있다. 기존 4개에 2개를 추가해 6 힌지(six hinge)를 활용하면 파렛트 사이즈에 딱 맞게 접히기 때문에 공간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밖에 자재 관리·제품 운송 시 인덱스나 인보이스 등을 넣을 수 있는 라벨을 추가할 수도 있고, 도색, 로고인쇄, 열도장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도 있다.

영림목재와 장연 관계자는 “우든칼라는 창고 관리, 부자재 관리, 제품 포장·외포장·제품 진열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할 수 있다”며 “더욱이 코너 플레이트, 스틸 브릿지 등 다양한 부속품을 활용해 안전한 포장·배송을 실현, 사용 고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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