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선주 22곳과 용선료 인하를 협상 중인 현대상선은 용선료 조정에 대한 상당한 진척을 이루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 합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과 컨테이너 선주 5개 사들은 협상에서 큰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며, 벌크 선주사들의 경우 현대상선의 최종 제안을 받아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은 협상 결과가 나오는 즉시 채권단과의 논의를 거친 후 발표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언론의 추측성 보도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보도는 용선료 협상에 심각한 악영향이 우려되고 회사의 정상화에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며, “용선료 협상이 끝까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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