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연료유 회의’서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홍보

울산항만공사(UPA) 강종열 사장은 지난 19~21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세계 연료유 회의(World Fuel oil Summit)’에 참석해 포트세일즈에 나섰다.

강종열 사장은 세계적인 연료유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홍보했다. 강 사장은 “울산항의 벙커유 시장 규모는 연간 130만 톤 수준으로 싱가포르의 3%에 불과하며, 울산항의 신성장 동력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연료유 기반의 항만 수요 증대 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울산항을 홍보했다.

또한 UPA는 올해부터 신규 액체화물에 한해 항만시설 사용료를 일정기간 면제해 주는 ‘화주 맞춤형 액체화물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수요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알려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강종열 사장은 18일 KOTRA 아테네 무역관(관장 박기원)을 방문해 그리스 선주협회와 지역 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울산항 이용과 투자를 독려하고, 공동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썼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