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여 명 부동산 전문가 참석…최신 트렌드 소개

세빌스코리아(대표이사 전경돈)는 5월 11일 ‘2016 봄 조찬세미나’를 개최하고 180여 명의 부동산투자전문가들과 함께 서울 오피스시장, 독일·유럽 투자시장 전망 등의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전경돈 세빌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빌스코리아).

세빌스코리아(대표이사 전경돈)는 5월 11일 개최한 ‘2016 봄 조찬세미나’에 180여 명의 부동산투자전문가들이 참석해 서울 오피스시장, 독일·유럽 투자시장 전망 등의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마커스 렘리 세빌스 독일 대표가 독일 오피스와 물류 시장에 대한 투자 전망에 대해 소개하며 독일은 안정적 투자처로 매력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베를린, 뒤셀도르프, 쾰른, 프랑크푸르트 등 유망 투자처를 추천하기도 했다.

서울 오피스시장 현황을 소개한 홍지은 세빌스코리아 리서치본부 상무는 “본사 준공이나 사옥 이전 수요가 늘면서 확장된 큰 사무실로 옮겨가는 수요 증가로 공실률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2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서울 프라임오피스시장은 지난 1·4분기 서울의 대형사무실(프라임오피스) 공실률이 12.9%로 전 분기(13.7%)보다 0.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4.8%)보다는 1.9%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또한 CBD의 공실률은 이전 분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15.3%를 기록했으며, 여의도권역(YBD)의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15.6%를 기록하면서 지난 2년 중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홍 상무는 “올해는 대기업들의 대규모 이동으로 임대시장에서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특히 삼성 계열사의 이전에 따라 본사 공간이 임대로 나올 가능성이 커 CBD 공실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빌스코리아는 1855년 설립돼 영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전 세계 700여 개 오피스와 3만여 명의 전문가를 통해 종합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빌스의 한국지사로, 오피스, 리테일, 호텔, 물류 등 다양한 부동산 자산을 대상으로 투자자문, 투자일임 및 부동산 금융 자문, 부동산 구조화서비스, 임대서비스, PM서비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호텔 컨설팅 및 운영, 리테일서비스, 기업·산업용 부동산서비스, 물류서비스, 리서치 & 컨설팅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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