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TNT와 제휴…현지 도착 후 1~2일 내 배송 가능

하나로TNS는 지난 5월 1일(현지시각) 이란의 물류기업 TNT(Tehran Navgan Tarabar)와 특송서비스 제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란TNT는 현지에서 14개 지점을 두고 있는 특송서비스 전문 물류기업으로, 320여명의 직원과 90여대의 차량, 오토바이 등을 통해 자국 내에서 고품질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로TNS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의 물류 역량과 이란TNT의 통관 노하우를 결합해 한-이란 간 특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송화물의 경우 이란TNT를 통해 현지 도착 후 1~2일 내에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반화물의 배송시간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이란과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인허가 서류나 계약서, 샘플 등 빠른 배송이 필요한 화물에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로TNS 관계자는 “향후 이란 직항 항공편의 증대로 서비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한국가 이란 간 특화된 특송서비스로 고객 편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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