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항공화물 시장 발전 기여

에티오피아항공은 영국 ‘에어카고뉴스(Air Cargo News)’가 개최한 ‘2016 올해의 화물항공사(2016 Cargo Airline of the Year)’에서 ‘아프리카 최우수 화물 항공사상(Best Cargo Airline of the Year from Africa)’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편리한 화물 수출입 서비스를 통해 아프리카의 항공화물 시장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에티오피아항공은 아프리카 화물 수출입의 증가에 따라 B777-200 LR 화물기를 도입한 아프리카 최초의 항공사이기도 하다.

에티오피아항공은 항공화물 허브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와 벨기에 리에주에서 항공화물 운송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리에주 공항에 유럽 화물을 관리하는 허브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유럽에 에티오피아 화훼상품을 수출하거나 아프리카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수입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에티오피아항공카고는 현재 6대의 B777과 2대의 B757 화물기를 통해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와 유럽 등 30여 곳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B777과 B787 여객기로 전 세계 92개 목적지에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에티오피아항공 CEO 테올데 게브레마리암(Tewolde Gebremariam)은 “에티오피아항공 70주년인 올해 ‘아프리카 최고의 화물항공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에티오피아항공카고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대륙과 전 세계를 잇는 최상의 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항공 라헬 테겐느(Rahel Tegegn) 한국 지사장은 “에티오피아항공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천-아디스아바바, 인천-홍콩 노선에 투입되는 B787 드림라이너를 통해 최상의 여객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아프리카 최고의 화물항공사상’ 수상을 통해 여객 부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에티오피아 항공화물 서비스의 우수성을 한국에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항공카고 서비스는 에티오피아항공그룹에서 두 번째로 큰 사업영역이다. 그룹은 비전2025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항공화물의 경우 B777-200 LR 화물기 확보, 글로벌 항공 화물 네트워크 확장뿐만 아니라 연간 120만 톤의 화물이 수용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화물터미널을 건축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항공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첨단 IT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에어카고뉴스는 33년의 역사를 가진 항공화물 전문매체이며, ‘2016 올해의 화물 항공사’는 1만 8,000여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2개월에 걸쳐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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