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국영 컨테이너선사, 4년 5개월 만에 입항 재개

이란 경제 재재가 풀리면서 지난 2012년 이후 중단됐던 이란국적 선사의 국내 기항이 4년 5개월 만에 재개, 대 이란 물류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이란 국영 컨테이너 선사(IRISL)가 부산항과 광양항에 정기적으로 주 1회 기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국내를 경유하는 이란 선박은 60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으로, 중국을 거쳐 광양항과 부산항 순으로 기항하게 된다. 이란 측은 지난 2월 부산항에 빈 컨테이너 4550개, 5월 광양항에 1100개를 운송해 놓고 기항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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