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부문은 매출액 1조 4,806억 원, 영업손실 885억 원을, 벌크 부문은 매출액 940억 원, 영업손실 354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선박처분 손실과 이자비용, 외화환산손실 등에 따라 2,611억 원이 발생했다.
한진해운은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적자로 돌아섰던 컨테이너 부문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성수기 효과에 따라 운임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벌크 부문도 2분기 들어 선박 해체량이 증가함에 따라 공급과잉이 둔화되면서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13일 새로운 해운동맹체인 ‘THE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해운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조기 경영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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