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습관화 중요…가정까지 확산 기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 이하 공제조합)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제조합은 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범학교를 마련하고 초등학생들의 재활용 분리배출 습관이 가정까지 확대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먼저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뒤 심사를 통해 △오전초등학교(경기 의왕), △도계초등학교(강원 삼척), △인천송도초등학교(인천 연수), △웅천초등학교(전남 여수), △광주동산초등학교(광주 동구) 등 5개 학교를 선정했다.

5개 학교에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500만원을 지원하고, 지원금은 △분리배출 용기 구입, △환경 교육 교재 구입, △캠페인 활동, △체험수기 공모전 및 사생대회 상금·상품, △기타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연말에는 운영결과 사례 발표회를 갖고 평가를 통해 우수 학교는 포상도 할 계획이다.

공제조합 김진석 이사장은 “분리배출 시범학교 운영은 초등학생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일찍부터 깨닫게 하기 위한 취지”라며 “어린이들의 분리배출이 생활화돼 일반 가정까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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