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일부터 ‘중고 화물자동차 대출 보증사업’ 개시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중고 화물자동차 대출 보증사업’을 2016년 5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물공제조합은 2014년 1월 1일부터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화물공제조합이 보증하는 화물자동차 신차구입 ‘조합원 대출 보증사업’과 차량 구입자금 ‘환승론(전환대출) 보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화물공제조합 관계자는 “중고시장 평균 금리를 2% 낮추면 조합원의 금리혜택은 물론 전체 시장금리를 인하시키는 경제효과로 인해 차주들은 약 870억 원의 이자를 경감할 수 있다”며 “실질적으로 화물 차주들에게 환원시키는 대 국민적 복지사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조합은 2016년 4월 현재까지 신한금융을 통한 초저금리 대출액은 약 1,530억 원, 보증은 약 970억 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0%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대출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할부시장 금리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화물자동차 신차구입 등으로 화물업계 전체에 매년 약 1,000억 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화물공제조합 대출보증상품은 화물공제조합 자동차 공제 가입·계약을 체결 중인 차량 명의자인 조합원이 이용할 수 있고,  이는 ‘신차대출보증사업·중고차대출보증사업’에 적용된다.

중고차 대출보증사업에는 개인 사업경력 1년 이상이 추가됐다.

‘환승론’ 전환대출은 신차·중고차 구입 후 1년 이상 타 기관에 할부금을 납부한 경력이 있는 조합원들이 신한금융 자격조건 충족 시 이용할 수 있다.

화물차주 최모 씨(48세)는 “지난 5년 동안 고금리 차량 할부금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컸었는데 이번 화물공제조합 저금리 복지상품으로 신차를 구입하면서 할부금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해소됐다󰡓며 크게 기뻐했다.

화물공제조합 박응훈 이사장은 “화물공제조합은 앞으로도 화물 차주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서민 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부응한 대 복지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조합원과 함께 이룬 36여 년간 공제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에 있는 조합원 모두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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