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상·하수도 등 설치, 2018년 말까지 1·2단계 공사 준공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인천항 골든하버 사업부지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지난달 29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골든하버는 크루즈 전용부두와 터미널을 포함해 인천항에 건설 중인 새 국제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의 배후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물류 비즈니스와 함께 인천항의 미래를 책임질 관광 비즈니스 부문의 핵심 프로젝트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시설 부지조성 공사는 IPA가 4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 4월까지 골든하버 개발사업을 위한 상·하수도,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전체 약 114만㎡에 달하는 부지 중 매립이 완료된 54만 5,000㎡ 부지에 도로, 상·하수도 등 부지 활용을 위한 필수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IPA는 호텔, 콘도 등이 들어서게 될 2단계 부지에 대한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올 하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며 전체 공사는 2018년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PA 관계자는 “새 국제여객부두와 골든하버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인천항은 수도권 시민들이 사랑하는 해양친수공간, 세계인들이 와보고 싶어 하는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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