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 재활용 과정과 공제조합 주요사업 등 소개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 이하 공제조합)은 26~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팩(KOREA PACK 2016)’전시회에 참가해 분리배출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제조합은 △6개 재질별 포장재와 업사이클 제품 소개,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제품 전시, △재활용의무이행인증제도 소개, △올바른 분리배출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선보인다.

특히 포장재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누구나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전시관을 카페 형태로 꾸민다. 

6개 부스를 하나로 만든 카페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우수 포장재를 사용한 음료와 제품을 제공하고, 공제조합 홍보동영상 관람과 퀴즈 풀이 등의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조합홍보 동영상은 쓰레기로 인해 자연환경이 오염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폐기물의 철저한 분리배출이 환경을 지키고 재활용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각종 포장재는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생산단계부터 고려돼야 한다는 점과 공제조합의 주요 사업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퀴즈풀이 이벤트에서는 6개 포장재와 관련된 문제의 정답을 현장에서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답자에게는 포장재를 재활용해 만든 업리사이클링 제품을 증정한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 게임도 마련했다.  

공제조합 김진석 이사장은 “전시회 참여를 통해 6개 재질별 포장재의 재활용 과정과 공제조합의 사업내용 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재활용산업 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팩 전시회는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국제물류산업전, 국제식품기자재전 등 8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25개국에서 1,30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공제조합 회원사인 의무생산자와 포장기기 생산업체, 재활용업계 등 행사기간 동안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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