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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지능형 물류로 최적의 운송 체계 구축
똑똑한 운송관리시스템으로 물류 혁신 이뤄
신인식 기자 | story202179@klnews.co.kr   2016년 04월 21일 (목) 10:50:15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이하 서울우유)이 지난 4월 11일 지능형 운송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최종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8월부터 진행된 지능형 운송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SK텔레콤, 하누리티엔, 티라유텍이 참여해 8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을 완료 했다. 이를 통해 서울우유는 제품을 더욱 신속하고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서울우유 물류팀의 신형태 계장은 “서울우유 실정에 맞는 국내 배차엔진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배차계획의 90% 자동화를 이뤘으며 배차 계획 수립의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지능형 운송관리시스템은 T-map이 제공하는 미래의 교통 예측량을 활용한 배송계획 수립, 공정배차를 위한 차량배정 자동화, 수·배송 노선계획 자동 수립 등의 폭넓은 미래형 기술이 도입돼 주목된다.

교통량 예측으로 최적의 경로 산출
서울우유는 현재 4개 공장(양주, 용인, 안산, 거창)에서 생산되는 488개 품목의 제품을 약 3,462곳에 매일 배송하고 있다. 별도의 물류센터를 두고 있지 않은 서울우유는 신선한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하기 위해 배송관리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도입된 운송관리시스템은 지능형으로 T-map이 제공하는 타임머신 기능을 활용하여 미래의 교통량을 예측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적의 운송경로를 얻어 공장 출발부터 복귀까지 정확한 예측시간을 산출함으로써 최적의 운송체계 구축의 기초를 다듬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공정배차를 위한 차량배정 자동화는 노선별 주문량, 기사의 휴무, 이전 운행기록과 추가 운행 기록을 모두 참조하여 공정배차를 위한 최적의 배차 스케줄을 자동생성 할 수 있어 운전자의 과도한 운행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수·배송 경로의 자동 생성을 위한 노선계획(routing plan) 수립 엔진을 도입하여 부피·중량·환산량(원유)의 다차원 기준을 만족하는 최적의 노선계획 수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연계로 모니터링 기능 강화

이번 운송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기존 관제 시스템과 ERP, SCM 시스템 등과의 협업기능을 강화해 차량의 현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일반상품과 유통기한 상품에 대한 차별화된 출하재고 관리를 강화했으며 수송업무의 모든 기능을 ERP에서 TMS로 이관했다. OEM과 같은 외부공급자와의 협업기능도 강화해 모니터링 기능이 강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 내 자동화 시설과의 연계기능도 강화하여 차량번호인식시스템(자동통문)과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의 공장출입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이를 운송관리시스템(TMS)에 전달하고 있다.

서울우유의 한대연 물류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의 T-map 솔루션, 티라유택의 배송라우팅계획 솔루션, 하누리티엔의 수송라우팅 솔루션 및 배차 스케줄 솔루션을 활용하여 구축되었다”며 “서울우유 자체 인력과 함께 프로젝트 TFT를 구성하여 전문 업체의 지식과 서울우유의 노하우가 결합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서울우유 지능형 운송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물류부분의 3월의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물류비 19% 절감으로 나타났으며 유류비 감소 등 변수를 제거한 물류효율화 비교에서도 3~5% 절감을 달성했다”며 “향후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정착된다면 물류 효율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Mini Interview] 노민호 서울우유협동조합 상무

지능형 운송관리시스템으로 1.6억 원 비용 절감 기대

   
   
Q. 지능형 운송관리시스템의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A. 서울우유는 지난 2008년 외산 TMS를 구축했다. 외산 엔진을 사용하다보니 여러 기능들이 국내 실정과 맞지 않고 서울우유의 물류시스템과 상이한 점이 있었다. 또한 7년이 지나 시스템이 노후화되고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Q. 이번에 적용된 지능형 운송관리시스템의 특징은 무엇인지?
A. 물류프로세스의 최적화와 안정성,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TMS 고도화를 위해 4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배차계획 엔진의 업그레이드, 물류 운영 업무 표준화와 통합관리, 물류성과지표 관리체계 강화, 스마트폰 연계를 통한 업무 간소화였다.
배차엔진 업그레이드 부분에서는 수·배송 라우팅 최적화 엔진이 적용되어 통합 운송 계획과 실행관리의 자동화가 실행되었으며 T-map API를 활용한 OD메트릭스 구현으로 최적경로 기반의 이동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배차에 대한 가시성 확보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한 배송관리 수준도 향상되었다.
물류 운영업무 표준화 및 통합관리 측면에서도 ERP, EMS, SCM, CVO가 연계되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업무처리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이고 제품 계획수립의 자동화와 이고 배차의 수작업이 최소화 되었다. 또한 통문시스템 구축으로 출차시간 자동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TMS의 고도화로 제품별, 공장별, 차종별 물류현황, 물류 KPI 달성현황, T-map을 활용한 실제 운행경로 확인 기능이 구현되어 물류비 현황지표가 제공되면서 물류성과지표 관리체계가 강화되었다. 이와 함께 차량기사 배차지시와 세차, 휴무알림을 스마트폰을 통해 알 수 있어 업무 간소화와 효율화를 이뤘다.

Q. 지능형 운송관리시스템에 공정배차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A. 서울우유는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의 강도, 휴게시간, 피로도 누적 등으로 안전운행에 위험을 초래하여 사고가 난다면 불편한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사전에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기준이 공정배차라고 생각하며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부분들을 접목하여 공정배차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Q. 지능형 운송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
A. 가장 눈에 보이는 효과는 물류비를 절감이다. 지난 3월 전년 동월에 비해 유류비가 19%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류단가 감소분을 적용하고 물동량 차이의 여러 변수까지 적용해도 8%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동 거리도 기존에 비해 74,268㎞가 감소했으며 이를 연간 절감 비용으로 추정해보면 1억 6천만 원 정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차 주행거리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Q. 앞으로 계획은?
A. 서울우유는 우수녹색기업으로 물류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2014년 국토교통부 친환경기업으로 선정된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이며 이번 지능형 운송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물류합리화와 선진화에 노력하고 고비용, 저효율을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으로 앞으로 새로운 물류전환사업에 계속 도전하고 실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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