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금은 306억 원… 거점 확보를 통한 택배 공급 능력 확대 기대

한진이 중부대전화물터미널주식회사를 인수했다.
 
이번에 한진이 인수한 중부대전화물터미널(주)는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약 1만 8,000평 규모의 화물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서, 여러 택배업체들이 입주해 사용해왔다.
 
인수대금은 약 306억 원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인수목적은 신규 주요 거점 확보해 택배사업의 공급 능력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수로 한진택배의 상품 분류 능력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 대전허브터미널의 생산능력이 한계치에 도달해 있었기 때문으로, 신규 거점을 활용해 대전허브터미널의 생산량을 분산시켜 운영할 경우 보다 빠른 분류작업 실현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전체적인 택배서비스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진은 국내 최고의 택배서비스 구현을 목적으로 현재까지 대전과 동서울메가허브(Mega HUB) 터미널 2개와 남서울, 양산 등의 103개 터미널 등 총 105개 터미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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