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항공기또 도입, 올해 안에 총 26대 운영 예정

▲ 제주항공이 부산 취항과 더불어 보잉 737-800의 새 항공기를 도입했다. 사진제공 제주항공
국내 최대 항공노선인 제주도를 비롯해 단거리 국제선까지 시장을 장악한 제주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김포 ~ 부산노선은 그 동안 대한항공과 에어부산만 운항했던 노선으로 서울역에서 KTX를 탑승하면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철도와 항공기의 경쟁 구간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그동안 김포 ~ 제주노선을 기점으로,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제주기점 4개 노선만을 운영해 왔지만 부산취항으로 3개 항공사가 고객선점 경쟁에 나서게 되면서 부산지역 고객들의 항공기 이용편의도 높아지게 됐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지난 20일 올해 도입예정인 6대 항공기 중 3번째 항공기가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조만간 실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항공기는 제주항공의 주력 항공기인 보잉 737-800(좌석수 189석) 기종으로 올해 안에 총 26대의 항공기기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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