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8만건 도서물량 전국 택배배송 서비스 제공

KG로지스(대표 곽정현) 택배가 국내 빅3 택배사들을 제치고,  온라인 서점 1위인 기업 예스24의 전담 택배사로 선정됐다.

예스24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신규 전담 택배사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KG로지스를 선정,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통상 예스24의 고객들의 일일 도서 주문건수는 약 6만 ~ 8만건으로, 이번 전담 택배사 선정에 따라 KG로지스가 전국 배송을 맡게 됐다.

KG로지스 곽정현 대표는 “최근 당일배송 가능시간 연장 등으로 택배업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예스24의 물류배송 전담 파트너로 선정된 것만으로도 KG로지스의 잠재력과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KG로지스는 예스24의 고객에게 배송은 기본이고,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자 대신 카카오톡 알림,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 등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예스24의 도서배송 전담 택배사로 선정된 KG로지스는 지난해 KG옐로우캡과 동부택배의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전문 택배 물류기업이다. 이번에 예스24와의 계약 역시 CJ대한통운등 상위 택배 업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젊고 차별화된 대표이사를 필두로 KG로지스 만의 색깔 때문이란 후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예스24와의 택배서비스 제휴 계약이 동부택배와 KG옐로우 통합 후 첫 쾌거여서 향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인식, 고무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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