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 높은 운송부분 실적에 따라 전체 매출 크게 달라져

2015년도 종합류기업 15개사(CJ대한통운, 한진, 현대글로비스 등)의 사업영역별 실적을 살펴본 결과, 각 기업의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운송부분의 매출 실적에 따라 기업의 성과도 크게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운송사업 부문 매출이 감소한 국보와 한솔로지스틱스, 세방, 범한판토스 등은 2014년 매출액 대비 2015년 전체 매출도 줄어든 반면 운송사업의 매출이 크게 향상된 한익스프레스, 한진 등의 경우 15%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택배사업은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진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일부 대형유통업체의 이탈 등으로 부진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한진의 택배사업 매출은 22.7%나 증가했다. CJ대한통운과 현대로지스틱스는 각각 19.8%, 6.3% 증가했다.

한편 2014년도에도 2013년 대비 6%정도 매출이 감소한 한솔로지스틱스는 2015년도에도 4.1%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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