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4%에서 3.2%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했는데, 그나마도 지난해 10월 발표 내용보다 0.5% 낮게 봤다. 사실 이러한 전망은 낯선 것은 아니다. 2015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2.6%에 그쳤고, 그 사이에 경기 침체라는 단어가 매일 뉴스를 장식했다.

물류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유가하락 효과는 체감하기 어려웠고, 화주기업의 운임 인하 요구와 물량 감소로 인한 경쟁 악화, 수익 하락으로 인한 구조조정 등으로 신음하는 물류기업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희망적인 움직임도 있었다. 인프라 투자를 통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한 기업도 있었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대형 화주를 유치하거나 제휴를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경우도 있었다. 급성장한 기업들이 있는가하면, ‘스타트업’으로 분류되는 신생기업들도 눈에 띄었다.

본지에서는 2015년 물류기업들의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종합물류기업 130개 사와 해운항공기업 60개 사를 선정해 지난해 실적을 조사했으며, 매출액부터 고용실적까지 폭넓은 관점에서 지난 1년 간 물류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이번 기획은 각 기업들이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개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하되 PART 3은 일부 연결재무제표를 사용하고 이를 표시했다. 아울러 해당 사업군의 매출 분포와 영역별 실적을 파악하고, 향후 투자계획을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일부 기업들의 공시가 늦어져 조사 대상 기업의 수가 다소 감소했다는 점을 알린다.

/ 장지웅, 이경성 기자 

PART 1. 종합물류기업 2015년 경영실적 집중 분석
PART 1-1. 종합물류기업 2015년 매출액 순위(Top 130)
PART 2. 해운항공기업 2015년 경영 실적 집중 분석
PART 2-1. 해운항공기업 2015년 매출액 순위(Top 60)
PART 3. 2015년 물류기업들의 사업부문별 매출 실적은?
PART 4. 2015년 물류기업들의 투자 계획 분석
PART 5. 2015년 물류기업들의 고용실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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