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물류센터에 발전용량 2,173.41k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설치


로지스올그룹(회장 서병륜)이 광양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시작했다.

동사는 광양항 배후단지에 위치한 로지스올 광양물류센터의 한국파렛트풀㈜ 3개동(면적 18,185.5㎡)과 한국컨테이너풀㈜ 3개동(면적 12,039㎡)의 지붕 위에 발전용량 2,173.41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한국로지스풀㈜이 투자해 지어진 로지스올 광양 태양광발전소는 2015년 10월에 착공, 지난 1월 20일에 상업 발전을 개시했다.

이 태양광 발전소는 동원건설산업(주)에서 시공했으며, 아이솔라판넬을 볼트 체결 방식으로 만들어 누수를 완벽하게 막은 것이 특징이다. 모듈과 인버터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LS와 카코 제품을 적용했다.


약 1,300톤의 CO₂ 감축 효과 기대
로지스올 광양 태양광 발전소에서는 연간 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777Mwh의 청정 전기를 생산한다.
로지스올 측은 약 4,650배럴의 원유 수입 대체 효과와 약 1,300톤의 CO₂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거래소에 전력시장가격(SMP)으로 전량 판매되고, 태양광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는 한국남동발전㈜에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로지스올그룹은 용인, 영천, 광주물류센터에 파렛트 세척 시 사용하는 온수를 태양열시스템을 활용해서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59톤의 CO₂를 감축하고 있다.

또한 업무 전산화를 통한 종이 없는 업무 환경 조성, 물류센터 내 조명의 LED화, 물류센터 등 거점 최적화 솔루션 개발, 물류 공동화, 물류 차량의 자동배차시스템 운영, 통합단말기 설치, 관제시스템 등으로 차량 연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개선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로지스풀㈜은 2014년 우수녹색실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로지스올그룹 관계자는 “광양 태양광 발전소는 로지스올그룹의 첫 번째 태양광 발전소”라며 “전국에 퍼져있는 로지스올그룹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제2, 제3의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친환경 물류사업 등 다음 세대를 위한 친환경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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