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시 물류비 부담 쪽 빼고, 단독차량으로 직구족 겨냥

유통家 무료 물류 배송서비스 경쟁이 더욱 다양해지고 치열해 질 전망이다.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 www.g9.co.kr)는 해외직구 TV 주문 시 물류 배송부터 설치까지 무료로 제공 해주는 ‘안심 단독차량(독차) 배송 서비스’를 도입을 선언,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에 따라 G9를 통해 TV를 해외 직구하면 무료배송은 물론 설비치까지 일체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돼 유통가 전쟁은 특화된 물류서비스 도입으로 더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 보인 ‘안심 단독차량 배송 서비스’는 G9에서 해외직구TV를 구매할 경우 전문 인력이 전국 어디든 무료로 배송과 설치를 해주는 서비스다. 서울ㆍ경기 지역을 비롯해 지방까지 전국 무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TV 설치기사를 포함해 평균 2인 전문기사가 주문한 TV를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 해준다.  다만 제주도 등의 도서지역에 한해 설치 지역에서 제외된다.

통상 TV와 같이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가전제품을 해외 직구할 경우 일반 택배배송이 아닌 단독차량 배송이 필요로 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배송비가 높아 물류비와 설치비를 더하면 해외 직구에 대한 장점이 하락했었다. 특히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2015/11/1~12/31) 동안 해외직구 TV 총 1천300대를 성황리에 판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G9는 고객들이 TV 해외 직구 시 배송비와 구매 절차에 부담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이는 최근 유통시장에서 중요시 되고 있는 가성비를 꼼꼼하게 따지는 직구족들이 인정하는 프리미엄 큐레이션 쇼핑몰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G9 해외직구팀 정소미 팀장은 “이번 해외직구TV 안심 단독차량 물류서비스는 G9의 전 상품 무료 배송 서비스를 해외직구 대형가전 상품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라며 “본격적인 혼수ㆍ이사철을 맞아 해외직구TV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해외직구TV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통 물류업계 관계자들은 “유통업계가 경기 악화에 따른 장기 소비하락성향을 특화된 물류서비스를 통해 국면 전환하고 있다”며 “유통시장의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소비자 마음을 잡기 위한 방안으로 차별화된 물류서비스가 속속 선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선점에 대한 유통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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