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에게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 정부3.0 구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운항만물류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시스템 통합 프로그램 개발에 이어 올 11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시스템 통합을 위한 시설·장비 도입 등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등 해운항만물류관련 정보시스템은 부산청 등 3개 지방청과 4개 항만공사에 분산, 운영되고 있어 민원인이 이용항만별로 다른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해야 하고 표지사용료, 선박료 등이 기관별로 별도로 고지되는 등 불편이 있었다.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민원업무 간소화는 물론 전국 항만 간 위험물반입신고정보의 공동 활용으로 항만 안전관리 역량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공정보의 개방도 선박운항정보 등 6종에서 화물처리실적, 컨테이너수송실적 등 45종으로 확대돼 공공정보의 민간 활용도를 높여 정부3.0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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