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아시안 파이오니어(NO.2 ASIAN PIONEER-12,000DWT)’호로 명명된 선박은 대선조선소에 발주한 여섯 척의 신조 케미컬탱커선(3,500DWT 4척, 12,000DWT 2척) 가운데 작년 12월 인도된 ‘아시안 파이오니어’의 자매 선박이다.

이 선박은 국제협약에 부합하는 이중선체구조(IMO II Type)와 풀스테인레스 타입의 첨단사양을 갖춘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본선수속을 마치고 평택에서 선적 작업 후 중국 장자강으로 첫 출항을 떠날 예정이다.

흥아해운은 첨단 사양을 갖춘 제2 아시안 파이오니어호를 통해 케미컬 탱커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이번 신조 선박의 인수로 흥아해운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최신식 고사양의 20여척의 케미컬 선박과 함께 아시아 중견 석유화학제품 운송선사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견 국적선사인 흥아해운은 55년 역사의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 정기선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