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4종 출시…메탈할라이드 대비 87% 에너지 절감

동부라이텍(대표 이재형)은 지난 23일 부천 사옥에서 ‘2016년 상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내 최고 사양의 내압 방폭등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부라이텍이 새로 출시하는 제품은 29W, 43W, 57W, 80W급 루미다스 내압 방폭등이다. 이 제품들은 국내 최고 광효율 150lm/W로 57W 교체기준 메탈할라이드(MH250 W) 대비 87%이상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으며, 효율적 방열 설계로 방폭 온도 최고 등급인 T6를 구현해 열악한 온도조건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7kV 서지보호 기능과 방폭시험 기준압 테스트 4배까지 견디는 등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방수·방진 성능에서도 IP66등급을 획득해 조선소, 화학·정유 공장과 같은 위험지역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되었으며, 7가지 설치 구조(직부형, 스탠션형 2종, 벽부형 2종, 전선형, 정션박스형)를 지원해 다양한 곳에 설치할 수 있다.

방폭등의 경우 위험지역에 설치되는 제품으로 기존 광원(메탈할라이드, 백열램프, 수은램프 등)의 수명이 짧고 교체비용이 높은 것이 단점이지만, LED로 교체하면 기존 제품보다 3~10배까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소비전력도 80~90%이상 절감할 수 있어 최근 방폭등 시장에서 LED광원 제품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면서 향후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LED산업조명 분야의 선두기업인 동부라이텍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집약한 최고 효율의 방폭등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 출시되어 물류창고 등 대형 공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고효율 고천장등 3종(65W, 75W, 120W)을 앞세워 산업조명 시장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5년 말 도입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루미다스 고천장등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현재 운영하고 있는 광각 100°, 160° 제품은 물론 30° 광각제품을 도입해 보다 밝고 깨끗한 조명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10m이상의 천정을 갖고 있는 공장, 교회, 로비 等 고천장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고기술 집약적인 산업조명의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기술개발을 통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현지 대형유통업체, 조명전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LED조명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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