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E는 직경 1m를 초과하는 화물검색기용 엑스레이를 대상으로 식별 능력을 포함한 종합 검사를 수분 이내 완료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분석과 이력관리 등의 기능이 통합된 제품이다.

XTE는 호주 캔버라 대학교의 도움을 받아 호주원자력연구소(ANSTO)에서 개발되었으며, 최근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서 국방·국경감시 분야의 상시 점검체계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에스투아이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국경감시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테러 예방과 국경감시의 핵심 요소인 화물검색기용 엑스레이에 대한 선진화된 관리 기법을 시급히 도입해야 할 상황”이라며, “다른 나라의 특별점검 사례에서 보듯이 화물검색기용 엑스레이의 경우 부적합한 검사 방법으로 인한 안전관리 실패가 흔히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안전을 위해 화물검색기용 엑스레이는 언제나 정확한 성능 유지가 필수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수 국가의 경우 평소 단 2가지 기능 검사만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1m x 1m 크기의 중대형 엑스레이는 소형 기종과 달리 특성상 성능 저하가 발생한 부분을 관리 감독자가 제때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상시 점검체계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