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에서 조남일 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 선출


해운·항만부문의 전직 공무원단체인 (사)해항회는 지난 16일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에 조남일 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남일 신임 회장은 충남 부여 출신의 194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와 프랑스 국립토목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건설부·해운항만청 및 해양수산부에서 항만건설 부문의 전문가로 공직생활을 했으며 항만건설국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그 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 건일엔지니어링 회장과 한국항만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조남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2년이라는 짧지 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1,200여 회원의 친목단체인 해항회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수입재원을 발굴하고 운영을 내실화해 회원 간 친목도모와 상부상조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회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현안들을 면밀히 확인하며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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