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가치 4,000억 추정…DHL, UPS 등 10개사 뛰어들어

로젠택배가 또 다시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로젠택배의 매각주관사인 JP모간은 17일 인수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매각 대상은 베어링PE가 보유한 로젠택배 지분 100%로, 베어링PE는 로젠택배의 매각 가치를 4,000억 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예비입찰에는 글로벌 물류기업 DHL과 UPS를 비롯한 10여 개 사가 참여했으며, 현재 3사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베어링PE는  지난 2013년 1,580억 원에 로젠택배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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