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제작비와 판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꿈꾸는 가게’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의 티커머스(T-commerce) GS마이샵(GS MY SHOP)이 중소기업 상품 무료방송 ‘꿈꾸는 가게’를 정규 편성한다고 16일 밝혔다.

GS마이샵은 오는 3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티커머스 방송에 적합한 중소기업 상품을 선정해 월 2회 방송할 예정이다.

첫 상품은 테이블 매트, 유리 도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느보아르 다용도 키친매트’이다.

‘꿈꾸는 가게’는 배송비와 카드수수료 등 일부 실비를 제외하면 방송제작비와 판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 중소기업에게 이익이 모두 돌아간다.

여기에 GS마이샵은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상품 기획, 품질관리, 마케팅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지방에 위치한 기업들이 많은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제작인력들이 직접 해당 기업으로 찾아가 방송을 제작한다.

또한 해당 상품들이 1회 방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방송 제공 등의 추가 판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GS마이샵은 여러 상생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제품과 특산물을 소개하는 ‘창조경제1번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전통시장 홍보 프로그램 ‘장보러 와요’를 이미 방송 중이며, 티커머스 전용 콘텐츠를 통해 해외 상품 판매를 지원하는 ‘콘텐츠 해외제공 서비스’ 등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를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GS마이샵 정재욱 팀장은 “티커머스의 특성상 보다 많은 상품을 입점시키고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을 살려 GS마이샵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방송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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