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선박‧해양플랜트 등 DP시스템 운영 소개


한국해양대학교는 14일 학내 산학연ETRS센터 한진홀에서 해운, 조선소, 선급 및 해양플랜트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DYNAMIC POSITIONING KOREA 2016’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해양대 해양플랜트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DP 시스템 운영 소개(Capt. KC Shukla, C-MAR 그룹), △Failure Modes and Effects Analysis(FMEA)와 Hardware-in-Loop(HIL) Testing(Mr. Eng Ong Lee 기술서비스팀 장, C-MAR 그룹), △2016년 해양플랜트 산업 전망(Capt. Joshep J Vinod, C-MAR 그룹) 등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국해양대 산학연ETRS센터 오진석 소장은 “국제 전문가들을 초빙해 세계적으로 다양한 선박에 적용되고 있는 DP분야 관련 정보를 국내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의견을 공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해양플랜트분야 DP교육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DP시스템이란 특수선박이나 해양플랜트 지원 선박의 추진기를 이용해 위치를 자동적으로 유지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DP교육을 통해 드릴십, 해양플랜트 지원 선박 등 DP 기능이 있는 선박에 승선하는 항해사인 ‘DPO(Dynamic Positioning Operator)’로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DPO는 임금·근무 여건에서 일반 상선보다 월등히 뛰어나 해양플랜트 업계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직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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