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와 대형 오프라인 유통점 간 온라인 최저가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베이코리아의 G9이 오는 4월 8일까지 4주 동안 2539 고객 인기 생필품 최저가 판매와 더불어..전 상품 무료배송 및 5% 캐시백 혜택 추가 제공하는 등의 초 강수 승부수를 던졌다.

이베이코리아의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 www.g9.co..kr)는 유통시장 선점을 위해 최저가 도전은 물론 무료 배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G9는 오는 4월 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최저가 도전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우선 대상 품목군은 대형마트와 소셜커머스에서 경쟁중인 기저귀, 분유 등 가격대에 민감한 생필품류로, 주 타깃층인 2539 고객의 수요가 높은 인기상품을 선별했다.

특히 G9은 최근 전 상품 무료배송을 선언과 더불어 최저가 도전상품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5%를 G9에서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G9캐시로 돌려주는 것을 감안할 때 전체 유통시장에서 가장 혜택이 크다. 우선 1주차에 ‘유아용품/제지’를 시작으로 매주 상품군을 달리해 총 150여개 품목의 가격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최저가 도전 프로젝트는 ‘믿을 수 있는 가격 하나만 제시하겠다’고 선언한 G9의 개편 취지에 맞춰 기획, 할인율, 배송비, 옵션가 없이 G9에서 구매 시 보이는 가격을 그대로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G9는 최저가 도전 1탄 상품으로 최근 가격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한 ‘유아용품/제지’를 선정하고, 기저귀, 분유, 물티슈, 화장지 등 6가지 상품군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상품가격은 최저가 변동에 따라 전담인력이 매일 조정할 예정이다.

G9 김정남 대표는 “주 타깃층 고객의 생필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G9가 새로 표방하는 믿을 수 있는 하나의 가격이라는 개념에 ‘최저가 도전’하는 가격, 혜택까지 제시해 고객들의 생필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상당수 쇼핑몰이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해야 배송비가 무료인 점을 감안하면, G9의 전 상품 무료배송은 고객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유통 물류업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와 더불어 대형 오프라인 유통점에 이어 온라인 대표 기업 이베이코리아의 오픈마켓까지 가격할인과 무료배송을 표방하며 시장선점이 과열되고 있다”며 “당분간 유통시장 경쟁은 무료 물류배송을 무기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