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호 국토부 장관, 김포물류단지 방문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이 9일 김포(고촌) 물류단지를 방문, 물류단지 관계 기업 대표와 함께 택배터미널 등 물류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물류단지 방문은  지난해 11월 강 장관 취임 후 첫 물류관련 시설 탐방이다.

이날 강 장관은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성장이 한계에 이르면서 7대 유망서비스 산업인 물류산업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물류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 장관은 “물류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기 위해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오는 6월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의 기본 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물류서비스 산업이 유망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첨단물류단지 도입, 물류 스타트업 지원, 첨단 물류기술 R&D 등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업계 대표도 참석, “물류산업 육성과 양질의 물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서비스산업법 제정을 통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이법이 하루빨리 통과돼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 다져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장관이 방문한 김포 물류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에 자리한 부지면적 89만㎡로 지난 2013년 6월에 준공됐으며, 현재는 CJ대한통운과 경동택배 등 30여개 회사들의 물류센터가 집중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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