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오후 2시에서 1시간 연장…당일배송 전담인력 배치해 고품질 배송서비스 제공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서울지역 주문고객의 당일배송 가능시간을 기존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확대했다. 

앞으로 서울지역 고객들은 오후 3시 이전 알라딘에서 주문하면 해당일에 주문도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부산, 대구, 대전, 청주 고객의 당일배송 가능시간은 기존 오전 10시에서 오후 12시로, 광주 고객의 당일배송 가능시간은 오전 11시로 확대됐다.

현재 인터넷 서점의 경우 서울을 기준으로 예스24, 인터파크 도서는 12시, 인터넷 교보문고는 11시 이전에 주문해야만 당일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쇼핑몰의 경우 택배서비스를 이용한 당일배송을 제공하는 쇼핑몰은 거의 없다.

알라딘 관계자는 3시 당일배송을 가능케 하는 요인으로 17년 운영 노하우가 쌓인 물류센터의 체계적 운영과 10년의 당일배송 운영 경험치를 꼽았다. 동사는 2006년 국내 최초로 당일배송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알라딘은 당일배송 가능시간을 3시로 확대하면서 당일배송 전담인력의 당일배송 외 배송업무를 완전히 없애고 해당 업무에만 전력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택배 전담사를 CJ대한통운으로 전격 교체, 고객이 부재 중이거나 전화연락이 안 될 경우 임의 장소에 배송박스를 두고 가는 것을 방지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위탁 후 고객에게 정확히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부재 중 택배알림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택배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알라딘은 택배서비스 개선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즉시 사용이 가능한 적립금 1천 원을 제공하고 있다. 변경된 서비스는 2일부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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