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행 국제특송 등 서비스 소개…전문가 초청 주제발표도 가져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오는 26일 서울중앙우체국(포스트타워 10층)에서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우편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유럽행 국제특송서비스(eParcel)와 지난 1월부터 중국 전 지역으로 배송지역을 확대한 한중 해상특송서비스(Sea Express)가 소개된다.

또한 중국 산동우정 관계자가 참석해 한중 해상특송서비스에 대한 국내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 내 통관과 배달프로세스를 소개하고, 수출 우편물 발송 확인을 위해 우체국에 수출신고필증을 제출하는 수출기업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방안도 다룰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4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온라인쇼핑협회에서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을, 코트라에서 ‘B2C 물류지원 사업 소개’, 관세청이 ‘전자상거래 기업 간이수출신고제도’, ICB(알리바바 파트너사)가 ‘중국 역직구 시장 현황 및 진출전락’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대해 EMS 요금을 낮춘 Light EMS, 신규 고객을 위한 EMS 특별감액 혜택도 설명한다.

설명회에서 소개될 유럽행 국제특송서비스(eParcel)는 30㎏이하 전자상거래 물품을 프랑스에서 전량 상업통관한 후, 유럽 전 지역 수취인에게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배송비용은 우체국 국제특송(EMS) 대비 약 65% 수준이다.
 
한중 해상특송서비스(Sea Express)는 한국(인천)과 중국(위해)을 오가는 페리선을 이용하여 물류비용을 낮춘 서비스로 작년 6월부터 산동지역에 한해 2Kg 이하 물품을 시범발송 하였으나, 올해부터 배송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물품도 30kg까지 취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자상거래 수출에 관심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24일(수)까지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지방우정청 국제영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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