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국제 세미나 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오는 2월 18일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해양수산 빅데이터 국제 세미나(International Seminar for Maritime and Fisheries Big Data)’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정부와 민간에서 지속적으로 투자,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는 빅데이터 연구 분야에서 해양수산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노무라연구소의 이시이 신이치 박사와 중국 수운과학연구원의 루벤쳉 박사, 싱가포르의 vCargo Cloud의 데스몬드 테이 이사, 대만 해양대학교 신이샤오 교수, 해양수산부의 강재화 정보화담당관이 자국의 해양수산 빅데이터와 관련하여 발표하고, 부산대학교 홍봉희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이강기 교수, 부경대학교 장영수 교수, 부산항만 공사 백용주 차장,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5개국 해양수산 분야 빅데이터 추진계획 및 활용사례 등을 중심으로 하는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은 김성진 서울대 교수(전 해양수산부 장관)가 좌장으로 하여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는 “해양수산 분야 빅데이터 연구의 본격적인 활성화와 창의적인 서비스 개발의 첫 단추를 끼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수요와 활용 가능성 등 해양수산부의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 전략과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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