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물류학회, 오는 26일 제63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시상

사단법인 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박홍균, 순천대 교수)는 2016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자로 박범식 한국선급(KR) 회장을, 제25회 해사문화상 수상자로 김종길 부산해운항만청 전 청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개최된다.

해운물류경영대상은 해운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운물류기업 경영인을 발굴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해운물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도록 치하하고 해운물류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선급(KR) 박범식 회장은 순수 민간출신의 첫 CEO로 취임한 후 탁월한 경영능력을 기반으로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국내 선급의 대외개방에 대비하는 미래전략 수립과 선진 기술력확보에 주력, 세계적으로 신조발주가 급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380만 총톤의 신규 입급을 유치, 신조선시장 점유율 6.7%를 달성하는 경영성과를 거두었다. 

박 회장은 국제적 추세에 맞춘 신기술 개발로 앞선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한국 조선과 해운 등 해사업계의 장기 불황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에 주력해 미래 성장동력의 강화에 힘썼다. 또한 조직 내외로 혁신을 도모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한 해운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범식 회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78년 범양상선에 입사해 윌슨코리아손해보험 중개 대표이사, 한국선주상호보험(KP&I) 전무이사, 부산대 법학대학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선급 제 22대 회장 및 아시아선급연합회(ACS)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 및 정기학술대회에 관련한 기타 내용은 한국해운물류학회 사무국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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