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125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0.4% 기록

GS홈쇼핑은 2015년 취급액이 3조 5,12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7% 줄어든 80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 913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이 1조 원을 넘어서며 취급액 신장을 주도했다”며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TV쇼핑의 역신장, 모바일 쇼핑의 마케팅 비용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문별 취급액을 살펴보면 모바일 쇼핑은 43.6%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TV쇼핑은 -3.1%를 기록해 소폭 줄어들었다.

4분기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9,595억 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393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3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였으나 비용효율화 등을 통해 4분기 들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소비심리 저하, 치열한 모바일 경쟁 등으로 어려워진 상황을 해외 사업과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돌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해외 7개국의 해외 사업은 지난해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러시아에서 개국을 앞두고 있다.

또한 IT, 물류 등 인프라와 고객 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크게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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