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는 전기신호가 입력되면 빛을 발산하는 화합물 반도체의 일종이다. LED조명은 기존 광원에 비해 수명은 길고 소비전력은 낮을 뿐 아니라 유해물질이 없기 때문에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적 제품으로 평가 되면서 ‘21세기 광원’으로 전 지구촌의 주목을 받고 있다.

LED조명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산업조명 리딩기업으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동부라이텍(대표 이재형)이 물류시설의 에너지 절감과 작업환경 개선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전국 물류시설을 대상으로 한 LED조명 무료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NC(numerical control)란 위치 이동량, 필요한 공구, 이송속도 등의 정보를 수치 데이터로 나타내 제어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를 컴퓨터와 연결하여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든 기계가 CNC가공기이다.

동부라이텍은 CNC 장비 사업을 영위하던 2001년, 고품질, 대면적 도광판을 생산할 수 있는 CNC장비 및 가공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고 ‘루미시트’ 브랜드로 광고용 라이트 패널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루미시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일반 조명까지 라인업을 확대하여 2007년 ‘루미다스’ 브랜드로 LED조명을 출시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LED조명을 사업화하고 일본시장을 개척하는 등 LED조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왔다.

대형 물류창고 등 70% 에너지 절감
동부라이텍은 LED조명사업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연매출 848억 원, 연구개발 인력 60명을 포함한 임직원 250명 규모의 LED산업등 전문 조명기업으로 발돋움하였으며 그동안 다양한 산업·상업용 LED조명을 국내·외에 출시해 왔다.

현재 생산하고 있는 산업용 LED조명으로는 고천장등, 리니어 고천장등, 방폭등, 주차장등, 캐노피등, 가로·보안등이 있으며 상업용 LED조명으로는 평판조명, 형광등, 리니어 다목적등 베이스라이트, 다운라이트, PAR, 벌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에 국내시장을 겨냥하여 기존 250W MHD(메탈할라이드)조명을 대체할 광효율 130lm/W의 고효율 80W 고천장등을 출시한 데 이어 금년 1월 기존 400W MHD조명을 대체할 광효율 150lm/W의 120W급 고천장등을 추가로 출시하였다. 루미다스 고천장등은 대형 물류창고와 대형 산업사업장에 사용가능하고 70%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는 컨버터 내장의 초경량 슬림형구조의 산업용 LED조명이다.

2015년에 국내시장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개발된 16W/28W급 주차장등은 지하주차장뿐 아니라 일반 가정, 사무실 및 대형상점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50%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화학, 정유, 가스공장 및 제철, 화력발전소 등 폭발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압 방폭등의 경우 35W부터 80W까지의 기존 라인업에 자체 개발한 Air-Fin 방열구조와 15kV 서지 보호기능을 갖춘 150W급 고출력 내압 방폭등을 신규로 개발하면서 소비 전력별 풀 라인업 5종을 갖추고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2016년에도 각 지역별 시장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원가절감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내·외 산업조명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