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 악화로 곤란을 겪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사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탠다드차타드의 사모펀드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SC PE)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박탈한지 3일 만에 MBK파트너스를 새롭게 선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일 “당사는 공작기계 사업부분 매각과 관련,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로 합의하고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본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과 더불어 추후 결과를 재공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두산인프라코어와 MBK파트너스간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23일 SC PE를 공작기계사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지난달 29일 협상 결렬과 함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 새 협상대상자를 물색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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